[미디어펜=석명 기자] 울산 HD 수문장 조현우가 2024시즌 4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K리그1 5∼9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조현우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이 경쟁한 결과 조현우가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 조현우가 4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조현우는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42분 이승우의 강력한 발리슛을 막아내는 놀라운 반사신경을 선보였다. 김동준은 8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37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윤빛가람의 슈팅을 막아냈다.

투표 결과 조현우가 72점(5661표)을 받아 28점(2579표)의 김동준을 따돌렸다.

조현우는 지난 3월에도 이 상을 받아 두 달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현우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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