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분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다니엘은 지난 19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사실 요즘 잠이 잘 안 온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찾고 있다. 음악도 듣고 따뜻한 샤워도 하고"라고 밝혔다. 

   
▲ 뉴진스 다니엘. /사진=더팩트


다니엘은 "어떤 멤버한테도 부탁했다. 부탁했다. 밤에 같이 있을 수 있는지. 근데 다행히 어제는 정말 푹 잤다"면서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결국엔 지나갈 거다. 나쁜 꿈이나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처럼"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그러면 당신은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냥 이겨내면 되는 문제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지난 8일에도 "걱정하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요즘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버니즈(팬덤명) 분들을 위해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모회사인 하이브와 경영권 찬탈 의혹을 두고 갈등 중이다. 이런 가운데 뉴진스는 오는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들은 6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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