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기자] 금융감독원은 임금피크제 도입과 청년고용 확대를 축으로 한 정부의 노동개혁에 적극 부응해 정원 범위 내에서 2016년 중 최대한의 신규 인력 규모인 총 70명 내외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대졸직원 채용을 전년보다 25% 확대했다.일반부문에서는 전년(44명) 보다 증가한 55명 내외를 대졸신입으로 채용한다.

치용분야는 경영학, 법합, 경제학, IT, 통계학, 금융공학, 소비자학 7개 분야다. 학력과 전공의 제한없이 필기시험 과목을 선택한다.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소비자학 전공자도 신규 채용키로 했다. 변호사, 빅데이터 분석, 소비자보호 관련 학위 소지자나 경력 보유자 등 전문부문에서 10명 내외로 채용할 방침이다. 다만, 소비자학 분야는 소비자학 전공자만 지원 가능하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6급)를 5명 채용해 내년초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전공, 논술), 1~2차 면접(심층면접 포함)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2016년초 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다. 세부사항은 홈페이지(emp.fss.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