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리본 페스티벌'…최고 연 20% 금리 적금 등 눈길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난 16일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리본(Re-Born) 페스티발(Festival)'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지난 16일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리본(Re-Born) 페스티발(Festival)'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대구은행 제공


감사제는 예금, 외환, 대출, 펀드, 카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축제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100여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약 1조원 규모의 고금리 예금이 눈길을 끈다. 개인 1인당 가입 한도가 별도로 정해지지 않은 'DGB함께예금'은 해당 기간 총 판매 한도 1조원 내에서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연 3.70~4.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시중은행 전환일인 16일을 기념해 해당 상품 가입 고객 중 160명을 추첨해 순금 1돈의 기념 골드바를 증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에는 최고 연 20%의 적금 신상품을 오픈할 예정이다. 은행 자체 캐릭터인 단디, 똑디, 우디와 매일 불입하는 형태의 적금으로, 오픈 소식은 대구은행 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통해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가계대출에서도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이날부터 iM뱅크를 통해 비대면 가계신용대출을 신규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시중은행 전환일 16일의 2배인 32일간 총 3200억원 한도 내에서 금리 연 0.32%p를 감면해준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해 '상부상조 가맹점 결제계좌 캠페인'도 실시한다. 신규 가맹점이나 타행 결제계좌 이용 가맹점 중 대구은행 결제 계좌를 신청하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최대 5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오는 8월 30일까지 대구은행 신규 결제 계좌를 신청하거나, 계좌를 변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금을 요청하는 신규 고객은 대구은행 전 영업점이나 대구은행과 협약된 NICE정보통신 대구지사에서 참여할 수 있다.

만 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iM뱅크에서 음악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음악 플랫폼 FLO와의 제휴로 제공되는 'iM-i 뮤직라운지'는 엄선된 큐레이팅으로 음악 서비스를 비용 부담없이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외환부문은 오는 8월 말까지 환율 우대, 수수료 면제 외에도 경품이 추가 제공된다. 대구은행은 GLN해외간편결제 이용 시 100% 환율우대,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골드바와 캐리어 등을 추첨 증정하는 외환 룰렛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구은행은 소상공인과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단말기 지원금, 적립식 펀드, 체크카드 랜덤 럭키박스 등을 100일간 고객 감사의 의미로 실시할 예정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번 iM뱅크 리본 페스티발을 진행하게 됐다"며 "디지털 영업을 통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제공으로 은행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