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으로 사망해 대통령 직무 대행은 모하마드 모크베르 수석 부통령이 맡게 됐다. 

20일 연합뉴스와 로이터, DPA,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이날 모크베르 수석 부통령을 대통령 직무 대행으로 임명했다. 

이란 행정부는 당분간 모크베르 수석부통령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모크베르 부통령은 이란 부통령 12명 중 가장 선임이다. 하메네이의 측근으로 꼽히는 모크베르 부통령은 1955년 출생으로 올해 68세다. 2021년 수석 부통령에 올랐다.

대통령 직무 대행은 사법, 의회 수반과 3인 위원회를 만들어 50일 안에 신임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르게 돼 있다.

   
▲ 모하마드 모크베르 이란 부통령./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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