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북부농림대학과 농과대학 인적 교류 및 청년 농 교육개발협력 확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 정현출 총장은 20일 학교를 방문한 암피반 숙산티 라오스 북부농림대학(NAFC) 부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농대의 우수한 농업교육 시스템을 라오스에 전수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 한국농수산대학교 정현출 총장은 20일 학교를 방문한 암피반 숙산티 라오스 북부농림대학(NAFC) 부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농대의 우수한 농업교육 시스템을 라오스에 전수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사진=한국농수산대학교


지난 3월 한농대와 라오스 북부농림대학이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를 위한 이번 방문에서는 북부농림대학에서 수행 중인 공적개발(ODA) 사업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정현출 총장은 “케이(K)-농업교육 노하우를 응축한 이론-실습 병행 교육과정과 농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7500여 명의 졸업생 네트워크 등 한농대가 지닌 강점을 활용해 라오스 북부농림대학과 건실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개도국 청년 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등 개도국의 청년 농업인재를 육성하고 케이(K)-농업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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