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재 육성 전략 및 인사 혁신 성과 입증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전력은 미국 인재개발협회(ATD)로부터 ‘2024년 BEST HRD(인적자원개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20일 열린 2024 Best 어워드 시상식에서 짐 카프래라 ATD 이사회 의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정호 한전 인사처 인재육성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전력 제공


‘베스트 HRD 어워드’는 2003년부터 응모기업의 국가와 명칭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기업의 인재양성 및 인사혁신 성과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은 이번 ATD 심사평가에서 △인재개발 전략체계 △인재육성 혁신 사례 △교육의 양적·질적 성과 등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으며,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전은 ‘HRD(인적자원개발) 혁신의 3대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한전은 중장기 신성장 분야 전문인력의 적기 확보를 위해 사업 인력의 역량진단에 기반한 다양한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지속적인 직원 역량개발을 위해 구축한 ‘3–웨이(집합교육·화상교육·e러닝) 교육체계’로 직무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전 직원이 교육을 통해 축적한 역량 수준을 회사가 공식 인증하는 엠블럼(디지털 배지)을 2023년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신설해 개인‧조직의 지속적인 역량계발 수단으로 활용하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전의 재무위기 극복과 체질 혁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에너지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견인할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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