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부터 성유빈, 허광한, 이광수, 김성철까지 수식어가 필요 없는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7월 공개를 확정했다.

먼저 영화 '데드맨', '독전' 시리즈, '대외비', '아가씨', 드라마 '시그널'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조진웅이 경찰 백중식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백중식은 희대의 흉악범을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아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지는 인물이다. 

13년 만에 출소한 후 전 국민의 살인타겟이 된 흉악범 김국호는 유재명이 연기한다. 드라마 '삼식이 삼촌', '이태원 클라쓰', 영화 '킹메이커', '소리도 없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유재명은 200억원의 현상금이 걸린 전대미문의 악역을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 사진=U+ 모바일tv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이어 각자의 목적을 위해 공개 살인 청부를 이용하려는 인물들이 눈에 띈다. 천만 영화 '범죄도시4', '대외비', '정직한 후보' 시리즈와 드라마 '하이쿠키', '스위트 홈' 시리즈 등 매 작품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김무열이 김국호의 법적 대리인이자 변호사 이상봉을 맡았다. 이상봉은 더러운 세상에서 성공을 위해 김국호의 변호를 자처하는 캐릭터로 김무열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외계+인' 시리즈, '밀수',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 'SKY 캐슬' 등 강렬한 카리스마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염정아는 호산 시장 안명자로 분한다. 염정아는 정치생명이 끝날 위기에서 실낱 같은 희망인 김국호를 이용하는 시장의 이중적인 면모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국호의 아들 서동하 역은 영화 '카운트', '마녀 Part2. The Other One', '장르만 로맨스' 등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준 성유빈이 맡아 연기 포텐을 터뜨릴 예정이다. 성유빈은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낙인에 짓눌려 사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분해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세밀한 열연으로 표현할 전망이다. 

또한, 드라마 '상견니'의 글로벌 스타 허광한이 김국호를 죽이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 역을 맡아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을 첫 한국 진출작으로 선택했다. 허광한은 베테랑 킬러로서 느긋한 여유와 자비 없는 잔혹함 등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해피 뉴 이어', '싱크홀', '타짜: 원 아이드 잭' 뿐만 아니라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광수가 큰돈을 차지하기 위해 김국호를 죽이려 드는 도축업자 윤창재로 분한다. 이광수는 폭발적인 열연과 리얼한 액션으로 범접 불가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댓글부대', '올빼미'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대체 불가 존재감을 뽐내 대세 배우로 등극한 김성철이 막강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형 교회의 신도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젊은 목사 성준우 역을 맡은 김성철은 그동안 선보였던 개성 있는 캐릭터의 모습은 물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4년 최고 기대작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오는 7월 U+모바일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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