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재희가 사기혐의 피소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2일 소속사 제이그라운드에 따르면 서울강서경찰서는 재희에 대한 형사고소 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 배우 재희. /사진=재희 SNS


이에 재희 측은 전 소속사 대표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무고죄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이다. 

재희의 전 소속사 대표 A씨는 재희가 지난 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고 해 6000만 원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고 연락마저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사기 혐의로 피소됐던 당시 재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고 맞대응했다. 

그의 새 소속사 제이그라운드는 "재희가 작품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희는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뒤 2005년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작은 2021년 방영된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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