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차세대 트롯 퀸,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의 우승 비결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 5회는 '아빠의 청춘' 특집으로 샘 해밍턴, 안지환, 신인선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또한 '아빠의 청춘' 특집인 만큼 TOP7과 아빠들의 특별한 일화가 공개된다.
이날 '미스트롯3' 진 정서주가 경연의 우승 비결로 '아빠의 잔소리'를 꼽아 눈길을 끈다. "아빠가 매일 문자로 명언들을 보내주신다. 처음에는 정말 새겨들었는데"라며 말문을 연 정서주는 "하도 많이 보내니까 이제는 죄송하지만, 확인을 안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내 무대에 오른 정서주가 아빠의 잔소리를 생각하며 선곡한 노래 '사랑 반 눈물 반'으로 역대급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마찬가지로 김소연도 "저희 아버님은 며칠 전에 정년퇴직을 하셨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셔서, 잔소리 양도 늘었다"며 정서주에게 공감한다. 그러면서도 김용임 '내 사랑 그대여'를 선곡한 김소연은 "무뚝뚝하기로 최고인 아빠에게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애교 가득한 선곡 이유를 들어 흐뭇함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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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 CHOSUN '미스쓰리랑' |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쓰리랑' 승률 1, 2위를 다투는 정서주와 김소연 그리고 '미스터로또' 최다 우승자 최수호까지 '트롯 엘리트' 3인방의 대결이 성사돼 긴장감을 안긴다. 정서주의 '사랑 반 눈물 반', 김소연의 '내 사랑 그대여', 최수호의 '아버지' 무대는 아빠를 향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 그 어느 때보다 감동적인 대결이 펼쳐진다.
탄탄한 노래 실력은 물론 뜨거운 감동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트롯 엘리트들의 노래 대결은 오늘(23일) 밤 10시 '미스쓰리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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