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Fn 반도체 TOP 1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알렸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Fn 반도체 TOP 1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알렸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지난 22일 종가 기준 'TIGER Fn 반도체 TOP 10 ETF'의 순자산은 8837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해당 ETF는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22일 기준 삼성전자(24%)와 SK하이닉스(26%)의 총 비중은 50%에 달한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 ETF'와 'TIGER AI 반도체 핵심공정 ETF' 등 반도체 ETF 라인업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들 3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1조3083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 관계자는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관심을 가진다면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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