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영호를 향한 '로맨스 폭주'를 시작한다.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29일 방송을 앞두고 '솔로나라 20번지'를 초토화시킨 정숙의 '노빠꾸 직진'을 예고했다.

이번 예고편은 영호를 뚫어질 듯 그윽하게 바라보는 정숙의 눈빛에서 시작된다. 랜덤 데이트 직후 영호를 데리고 둘만의 장소에 온 정숙은 "먹여줘!"라고 귀엽게 애교를 부리고, 영호는 그런 정숙에게 홀린 듯이 자연스레 숙취해소제를 짜준다.

그런가 하면, 영식은 공용 거실에 모두가 모인 가운데 정숙에게 "영호님이 누구 건데?"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정숙은 곧장 "내 거!"라며, '영호 독점'을 선언한다. 정숙의 거침없는 발언에 순자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얼마 후 순자도 영호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데, "현재 상태는 어떤데?"라며 영호의 속내를 떠본다. 영호는 "되게 좋았거든?"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해 순자의 '광대 승천' 미소를 유발한다.


   
▲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결국 깊어지는 삼각관계에 정숙은 "나 오늘 진짜 끝낼 거야!"라고 '최후의 선언'을 한다. 전쟁까지 불사한 듯한 정숙의 결의에 3MC는 "와~어떡하냐!"라며 혀를 내두른다. 그런데 이내 정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보여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과연 정숙-영호-순자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핫걸' 정숙의 오열 사태와 '뽀뽀 사건' 전말은 오는 29일 밤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