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84B형 148 대 1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높은 분양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의 신규 단지에 6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한화건설의 ‘동래 꿈에그린’이 1순위 청약에서 512가구에 6만1630명이 접수해 평균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한화건설의 부산 ‘동래 꿈에그린’이 1순위 청약에서 6만여 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 ‘동래 꿈에그린’은 전용 84A형에서 95대 1, 전용 84B형에서 14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가을 분양시장에서도 부산의 청약열기는 여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높은 청약경쟁률에 따라 당첨가점 커트라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화건설이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 공급하는 ‘동래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46~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4호선 낙민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가까이 있다. 특히 복선전철인 동해남부선의 동래역(2016년 개통 예정)이 접해 있어 해운대~센텀시티~동래~부산시청을 잇는 부산 핵심권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동래고·동인고·혜화여고 등 동래구 내 명문학군이 조성돼 있으며 홈플러스·메가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1051만원(11~30층)으로 책정됐다. 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계약은 21~23일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