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향하는 K리그 팀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하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와 AFC 챔피언스리그 2(ACL2)에 나서는 전북 현대가 AFC 클럽 대항전 참가 자격에 해당하는 라이선스를 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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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K리그 네 팀이 AF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과 포항은 지난해 K리그1과 FA(대한축구협회)컵 우승팀 자격으로, 광주와 전북은 K리그1 3·4위를 차지해 2024-2025 ACL 출전권을 얻었다.
이들 네 팀은 오는 9월에 열리는 ACLE와 ACL2에 출전하기 위해 AFC 라이선스를 신청했고, 연맹은 22일 클럽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를 승인했다.
클럽자격심의위는 라이선스 발급을 심의하는 독립 기구다. 구단이 AFC 클럽 라이선싱 규정에 따른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평가해 라인선스를 발급한다.
AFC 라이선스 기준은 스포츠, 시설, 인사 및 행정, 법무, 재무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광주축구전용구장을 홈으로 쓰는 광주는 광주월드컵경기장을 ACLE 개최 장소로 승인받았다. 사령탑이 공석인 전북은 다음 달 7일까지 새 감독을 등록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을 얻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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