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경계조정으로 제 기능 수행 못 갈 경우 큰 손실 가져왔을 것"
"상생할 수 있는 미래 첫걸음 될 수 있도록 지혜 모아나가야 해"
[미디어펜=진현우 기자]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평택항 신생매립지를 경기도 평택시로환원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 전 대표는 24일 오후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택항 신생매립지 되찾기 승소 기념식'에서 평택항 수호 범시민운동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원 전 대표는 "신생 매립지에 대한 불합리한 경계조정으로 소모적인 분쟁이 지속돼 평택항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지역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을 가져왔을 것"이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새누리당 정책의장, 원내대표로 재임할 때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고 밝혔다.

   
▲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지난 5월 24일 평택항 수호 범시민 운동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24.5.24/사진=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제공

그러면서 "경기도민회를 비롯해 모든 경기도 주요인사들이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평택항 신생매립지가 경기도 평택시로 환원되어 정상화되었다"며 "향후.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이자 대한민국 3대 국책항만인 평택항이 대한민국의 수출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제대로 다 할 수 있도록 평택시민은 물론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 전 대표는 "평택항 신생매립지의 경기도 평택시로의 환원이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소모적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미래로 달려 나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찬규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운동 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등 경기도와 평택시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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