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진현우 기자]충남 천안시는 25일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여성가족부와 천안시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주요행사장(창의예술존, 천안특화존, 진로체험존, 야외무대)을 둘러보며 청소년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에서 지정한 '천안시청소년의 날'인 이날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2024 천안시청소년의 날 기념행사'가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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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5월 23일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사진 왼쪽), 한 청소년과 함께 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5.23/사진=천안시 제공 |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헌신한 유공자와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 청소년동아리 연합회의 동아리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은 106개 단체가 참가한 300여개 부스를 둘러보며 많은 체험과 학습으로 큰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박람회 내 스포츠존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진행하는 스킨스쿠버 체험과 ROV(수중드론)체험, 모험활동존에서 진행되는 인공암벽 챌린지, 독립부스존에서 진행되는 레이저 서바이벌은 더 큰 인기를 모았다.
여기에 박람회 측은 청소년박람회장 근처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잇는 태극열차(셔틀)을 매 시간대 별로 운행했다.
김며영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충청남·북도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처음 개최됐다"며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등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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