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4개 정비사업 수주…수주고 2조6719억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현대건설이 7057억 원 규모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 조감도./사진=현대건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전날 열린 총회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은 대전시 서구 12만52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8층, 11개 동, 20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도마 센트럴'을 제안했으며 단지 디자인을 위해 글로벌 건축명가 nbbj와 손을 잡았다.  

도솔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정면 디자인으로 단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초대형 스케일과 명품 조형미가 어우러진 240m 너비의 초대형 문주와 100m 높이에서 유등천과 도심 경관을 즐기는 복층형 하이엔드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도마변동의 아름다운 경관을 어우르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3배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더불어 화려한 꽃을 모티브로 20개의 예술적인 특화 정원을 마련한다. 

더불어 복층형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목적 체육관, 라이브 홀, 연회장 등 3500평 규모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에 60가지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6122억 원을 수주하는 등 5년 연속 도시정비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도 내실 있는 수주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별 랜드마크 사업지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대전 도마·변동16구역을 비롯 총 4개 정비사업을 수주, 약 2조6719억 원의 수주고를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