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뉴욕 양키스전에서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양키스 투수진에 눌려 연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타율은 0.20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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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양키스전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
김하성은 2회말 2사 1, 2루의 득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양키스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을 상대로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에는 스트로먼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말 2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루크 위버를 상대했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더 이상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1-4로 패배, 전날 0-8 완패에 이어 양키스에 2연패를 당했다. 전날 총 3안타밖에 못 쳤던 샌디에이고는 이날도 총 4안타에 그쳤다. 8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홈런으로 2경기 연속 영봉패를 겨우 면했다.
양키스 선발 스트로먼은 6이닝을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시즌 4승(2패)을 올렸고, 양키스의 간판 홈런타자 애런 저지는 1회초 선제 투런포로 시즌 17호 홈런을 날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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