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안전사고 없이 건전한 성장 기여하는 박람회 돼 기뻐"
[미디어펜=진현우 기자]충남 천안시는 지난 25일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공동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단체의 부스를 둘러보며 가상현실(VR)체험, 우주천체망원경, 국궁활쏘기 등 각종 체험과 청소년 상담 심리테스트, 진로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상하이시(민항구)에 있는 ‘상해한국학교’에서 30여명의 학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과학체험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방송인 하하는 행사 마지막 날까지 이야기콘서트(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청소년의 진로와 꿈, 경험과 실패에 대하여 진솔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폐막일이었던 지난 25일은 천안시가 조례로 제정한 '천안시청소년의 날'로 시는 이날 '2024 천안시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천안시동아리연합회의 공연이 진행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뜨거운 날씨로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사고를 걱정했으나 (특별한) 안전사고가 없었다"며 "청소년들이 박람회를 관람하면서 즐기고 느낀점을 마음에 새기면서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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