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액션의 신기원을 연 영화 '몽키맨'이 6월 19일 메가박스 개봉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몽키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바쳐 온 키드(데브 파텔)가 악에 도전할 운명을 가진 전사 '몽키맨'으로 거듭나 피의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액션.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올블랙 수트를 입은 키드(데브 파텔)가 단검을 손에 든 채 정면을 노려보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느낌을 전한다. "작은 불씨 하나가 모든 것을 태운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만큼이나 블랙과 레드 색상의 강렬한 색 조합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으며 키드의 목숨을 건 복수와, 그가 스스로 복수의 신 몽키맨으로 거듭난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 사진=영화 '몽키맨' 공식 포스터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빠른 리듬의 이국적인 음악에 어우러지는 '몽키맨'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액션 장면들을 리드미컬하게 담고 있다. "이 도시에서 부자들은 우릴 사람으로 안 봐"라는 키드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되는 티저 예고편은 키드가 복수를 계획하게 된 과거의 사건과 그의 분노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인도 신화 속 악인들과 싸우는 수호자 '화이트 몽키'에 대해 설명하며 몽키맨의 시그니처인 원숭이 탈을 들어올리는 장면은 몽키맨이라는 이름 속에 숨은 의미를 짐작케 하여 새로운 액션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엄청난 거구 선수와의 싸움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몽키맨의 액션, 손에 잡히는 대로 무엇이든 무기화하는 몽키맨의 화려한 촬영과 연출로 완벽하게 구현된 액션 신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존 윅'의 강렬한 액션을 떠올리게 하며 인도판 '존 윅'의 등장을 예고한다.


   
▲ 사진=영화 '몽키맨' 티저 예고편


'몽키맨'은 '겟 아웃'(2017), '어스'(2019), '놉'(2022) 등 다양한 작품들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관을 보여 준 조던 필 감독이 설립한 몽키포 프로덕션의 2024년 첫 번째 작품으로, 조던 필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 '호텔 뭄바이'(2019), '그린 나이트'(2021) 등의 작품들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뽐낸 데브 파텔의 감독 데뷔작이자 주연작 '몽키맨'은 북미에서도 꾸준한 호평을 받아 2024년 북미 박스오피스의 진정한 흥행 다크호스로서 명성을 떨쳤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액션의 다음 챕터를 열었다"(Deadline), "천재적인 감독 데뷔작"(A gents of Fandom), "심장이 터질 것 같다"(Screen Rant), "매혹적인 액션 스릴러"(ReelViews) 등 극찬을 받고 개봉 주 오프닝 스코어로만 제작비를 모두 거둬들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몽키맨'은 오는 6월 19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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