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가족 초청해 다양한 체험행사 열어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남부발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친화경영 일환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 한국남부발전은 24일 KOSPO 가족 ‘행복 발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은 행사가 열린 24일을 ‘KOSPO 가족 행복 발전의 날’로 정하고 직원 자녀 초청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70여 명의 직원과 자녀가 참여했으며 부모직장 체험을 시작으로 발전소 중앙관제센터 및 사이버보안센터 견학, 행복을 키우는 창의놀이, 자녀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꿈꾸는 환경과학, 태양광에너지 탐구 및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부산시 교육청과 협업한 자녀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간 소통하며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화 과정을 경험하고 했다. 

이후에는 ‘지구를 살리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으로 우리 같이 친해지구’라는 주제로 에너지 탐구 및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진행됐다. 남부발전의 본업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스스로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실천해야 할 행동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발전 가족친화경영 관계자는 “향후 이와 같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전국 사업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복지, 인사제도 등 다각적인 출산 장려 제도는 물론 일·가정 양립 제도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5월부터 약 6회에 걸쳐 2023년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전문가 특별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가족친화 우수 직장’에 15년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하면서 대표적인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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