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현지 인재 11개국서 49명 참가…소속감·사명감 강화
폭넓은 교류의 장으로 본사-법인 간 견고한 협력 체계 구축 기대
[미디어펜=박준모 기자]HD현대가 전 세계 사업장의 우수한 현지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결속력을 강화했다.

HD현대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글로벌 스태프’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HD현대의 ‘글로벌 스태프’는 ‘현지 채용 인력’을 의미하며, 판교 글로벌R&D센터와 울산 조선소 등 그룹의 주요 생산공장 및 연구시설을 탐방한다.  

   
▲ HD현대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1개국 49명의 해외 현지 직원을 본사로 불러 '글로벌 스태프' 초청행사를 실시한다./사진=HD현대 제공


이 행사는 해외 우수 인재들의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그룹의 새로운 가치체계를 해외 사업장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를 포함해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그룹사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11개국 49명의 글로벌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그룹의 역사와 사업 현황, HD현대의 가치체계 등을 교육하고 그룹의 비전이 현지 사업장에 잘 전파될 수 있도록 워크숍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국내 본사와 해외법인 간의 더욱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 연관성이 있는 조직 및 담당자들이 각국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HD현대 구성원 간의 폭넓은 교류의 장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동료애와 시너지를 만들어냈으면 한다”며 “글로벌 스태프들이 도전과 혁신으로 대표되는 HD현대만의 향기를 세계 곳곳에 드리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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