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4년 투자자문사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진행했다고 28일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자문사 CEO 50여명이 참석했다.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전 대표가 ‘챗 GPT(Chat GPT)’를 주제로 강연했고,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의 '2024년 국내외 ETF투자전략' 강연도 이어져 총 3시간 정도 진행됐다.

현재 삼성증권은 자문플랫폼을 통해 44개 투자자문사로부터 총 1조원 이상의 누적 자문 자산을 유치 중이다. 지난 2018년 자문업 활성화 방안 이후 자문플랫폼을 구축했고 5년 만에 플랫폼에서 신규 자산 1조원을 유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투자자문사들은 삼성증권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에게 자문을 제공 중이다. 자문 시장 확대와 함께 삼성증권은 일임 플랫폼 구축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연말 오픈할 예정이다.

김성봉 삼성증권 영업전략담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포럼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자문사와 공유하고 영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