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코스닥이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4포인트(-0.01%) 하락한 2722.85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7.47포인트(-0.27%) 내린 2715.52로 개장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6억원, 11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451억원어치를 팔았다.

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358.5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52%, 0.50% 올랐다. 셀트리온(0.72%)과 KB금융(1.05%)도 동반 상승했고, 특히 LG전자는 무려 13.38% 오르며 약 10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3%), 현대차(-0.19%), 삼성바이오로직스(-1.32%), 기아(-0.08%), POSCO홀딩스(-1.42%), NAVER(-0.89%)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한미반도체(7.10%)가 급등한 기계(2.02%)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보험(1.54%), 음식료품(0.81%)도 상승했다. 반면 서비스업(-1.68%), 철강및금속(-1.38%), 유통업(-1.06%)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2포인트(0.36%) 오른 851.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억원, 9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987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3194억원, 9조673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