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변우석은 29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날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소감으로 "사실 이 순간이 올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이렇게 한순간에 오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더 실감이 안 난다"고 밝혔다. 

   
▲ 사진=바로엔터 제공


그는 "1년여의 기간 동안 선재로 살았는데, 아직도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든다"며 "제게는 꿈같은 작품이었고, 가장 뜻깊은 작품이라고도 생각된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꼭 그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 와준 선재에게 너무 고맙다"면서 "앞으로 저 변우석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에서 류선재(변우석 분)는 15년을 뛰어넘은 타임슬립 끝에 임솔(김혜윤 분)에 대한 모든 기억을 되찾고 눈물로 재회했다. 류선재는 더 이상 죽지 않았고 임솔은 그런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고군분투하지 않게 됐다.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를 구원했다.

변우석은 19살의 패기 넘치는 학생 선재와 20살의 풋풋한 대학생 선재, 톱스타 34살의 선재까지 10대와 30대를 오가는 캐릭터를 각기 다른 청춘의 얼굴로 그려내며 '첫사랑 아이콘'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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