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권 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자산을 정리하기 위해 3500억원(27개사) 수준으로 2차 펀드를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앞서 저축은행업계는 2차 펀드를 2000억원(22개사) 수준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실자산 정리를 위해 조성 금액 및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업계가 스스로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 등 PF대출 연착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앞으로도 참여 저축은행 확대 및 다양한 매각 구조 검토 등을 통해 추가적인(3·4차)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경공매 활성화, 자체상각 등을 통해 부실자산을 조속히 정리해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성 제고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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