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남보라가 보육원에 승합차를 선물했다. 

29일 남보라는 자신의 SNS에 "저 차 뽑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리본이 달린 새 차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남보라 SNS


그는 "2년 전부터 매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다. 작년 5월 그곳에서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승합차 선물 배경을 전했다. 

이어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올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정말 좋아해 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 더 넓고 깨끗한 차로 다닐 수 있게 돼 좋다"며 "올 여름엔 강원도로 수련회 가실 계획을 하고 계신다는데 앞으로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시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남보라는 "이렇게 나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차 선물 해주세요'라고 적힌 한 아이의 편지가 담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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