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8일 전북 군산 새만금초등학교에서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 초등학생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콘서트는 지난해 다문화가정 및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을 통해 학생 간 다문화 수용성 및 공동체 의식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콘서트는 다문화학생 비율을 기준으로 선정된 5개 초등학교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들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전교생의 최대 76%에 달한다. 

특히 기은은 올해 공연 지역을 경기·충청·영남·호남권 등 전국구로 확대해 '나눔과 어울림'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공연에는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출연해 클래식 멜로디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도 진행해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은은 8월 여름방학 기간 중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IBK 모두다 아트캠프'를 첫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