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디즈니+ '북극성'으로 만난다. 

디즈니+는 29일 "'북극성'이 내년 공개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배우 전지현(왼쪽)과 강동원. /사진=각 소속사 제공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이 연기하는 ‘문주’는 외교관이자 주미 대사로서 통찰력 있는 판단과 행보로 국제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인물. 그는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적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강동원이 맡은 ‘산호’는 국제 용병 중 최고의 '에이스' 출신으로,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강동원은 2004년 '매직' 이후 2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는 이 작품에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박찬욱 감독의 오랜 각본 파트너이자 영화 '독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더'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이 책임진다. 

영화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은 공동 연출로 참여한다. 그는 기존 작품과 차별화된 액션 스타일과 세계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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