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차선우가 '이기동 체육관' 앵콜 공연에 캐스팅됐다.

오는 7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2관에서 연극 '이기동 체육관' 앵콜 공연이 개최되는 가운데, 차선우가 청년 이기동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차선우가 맡은 청년 이기동은 어린 시절 동명이인 이기동 관장의 경기를 보고 자란 소년으로,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잊고 있던 자신의 영웅을 찾아가기로 마음먹은 평범한 인물이다.

차선우는 청년 이기동 역을 위해 체력 운동과 권투 연습은 물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이기동을 완성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각오다.

'이기동 체육관'은 앞서 차선우가 열연했던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 '거미여인의 키스'에 이은 세 번째 연극이다. 2024년에만 무려 세 작품을 맡은 차선우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배우간의 호흡, 관객을 홀리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기동 체육관'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한편, '이기동 체육관'은 누적 관객 5만명을 동원한 히트작으로, 이번에 10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이기동 체육관'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성원에 따라 신선한 배우들과 함께 앵콜 공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