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9일 대전 대덕구 소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대기업-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
|
▲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이번 협약은 기보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정거래시스템(투윈브릿지, 2Win-Bridge)과 수자원공사의 'K-테스트베드'를 통해 발굴된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ESG 실현 생태계 구축 △대기업 수요기술 관련 수자원공사 지원 우수기업 탐색 및 매칭 △대기업-중소기업 간 기술이전·기술보호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투윈브릿지는 기보가 보유한 중소기업 DB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에 적합한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찾아 매칭해주는 시스템이다. 대기업과의 거래 과정에서 기술탈취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보의 기술보호 종합지원시스템(기술신탁·기술임치·증거지킴이·지식재산공제)을 활용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K-테스트베드는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제품의 성능 확인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등 다양한 ESG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