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넥슨재단은 문화예술 지원 사업 '보더리스(BORDERLESS)'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진흥원과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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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과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전승과 보급, 활용을 위해 1980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지난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존 한국문화재재단에서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출범 후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보더리스-Craft판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를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 알리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유산 전승자와 함께 넥슨의 다양한 IP를 활용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작된 전통 공예품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통 공예품이 넥슨 게임과 만나 어떤 다채롭고 신선한 작품이 태어날지 무척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가 무형유산 전승자들께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라고,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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