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한화오션(변경 전 대우조선해양) 등 45개 상장사의 주식 3억593만주가 다음 달 중 의무보유등록 상태에서 해제된다고 31일 예고했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의 보유 주식을 예탁결제원에 등록해 처분을 제한하는 제도다.

   
▲ 한국예탁결제원은 한화오션(변경 전 대우조선해양) 등 45개 상장사의 주식 3억593만주가 다음 달 중 의무보유등록 상태에서 해제된다고 31일 예고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우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5개사 1억3068만주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40개사 1억7525만주가 각각 해제될 예정이다.

해제주식 수가 가장 많은 3개사는 한화오션(1억958만주),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6000만주), 라온시큐어(1544만주) 등이다.

또 발행주식 대비 해제 주식 비율이 가장 높은 3곳은 디에스단석(50.71%), 한화오션(35.77%), 비디아이(32.54%)로 나타났다고 예탁결제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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