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라이즈가 팬콘 투어를 위해 첫 방문한 홍콩에서도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1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AsiaWorld-Expo)에서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인 홍콩(RIIZE FAN-CON ‘RIIZING DAY’ in HONG KONG)’을 개최했다. 

   
▲ 그룹 라이즈. /사진=SM엔터 제공


이번 팬콘은 라이즈의 첫 홍콩 방문임에도 일찌감치 전석 매진돼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이즈는 이날 팬콘에서 ‘겟 어 기타(Get A Guitar)’, ‘토크 색시(Talk Saxy)’, ‘러브 119(Love 119)’ 등 역대 발표곡 무대부터 ‘사이렌(Siren)’, ‘임파서블(Impossible)’, ‘어니스틀리(Honestly)’ 등 오는 17일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또 각종 챌린지와 플레이리스트 추천, 고음·댄스 대결 등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선보였다. 

공연장 앞에 모인 팬들은 자발적으로 포토존을 제작해 공연 대기 시간을 축제처럼 즐겼다. 이들은 라이즈가 앙코르 무대로 선보인 팬송 ‘원 키스(One Kiss)’ 시작 타이밍에 맞춰 ‘우리 사랑은 끝이 없다’는 한국어 문구의 슬로건을 드는 깜짝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라이즈는 “홍콩에 온 건 처음인데 공항에서부터 열정적으로 환영해 주셔서 기뻤다. 여기까지 찾아와주시고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 공연하면서 팬분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는 게 행복인 것 같다. 특히 ‘원 키스’를 부를 때, 다 같이 팬라이트 들고 안무를 잘 따라해 주셔서 감동받았다. 다음에는 더 멋진 라이즈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이즈는 오는 15일 타이베이에 위치한 뉴 타이베이 시티 엑시비션 홀(New Taipei City Exhibition Hall)에서 팬콘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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