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TS반도체가 워크아웃 조기 졸업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54분 현재 STS반도체는 전일 대비 7.69% 오른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TS반도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9일 STS반도체의 외부 투자유치와 채권재조정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투자자와 협상을 벌여 채권재조정에 합의한 끝에 3개월 만인 이달 중 STS반도체의 공동관리(워크아웃)을 조기 종결하기로 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설비 생산업체인 에스에프에이(SFA)는 STS반도체에 총 17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FA는 지난 9일 STS반도체에 이날(10일)부터 18일까지 737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