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문성현이 첫 주연작 '이사장님은 9등급'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성현은 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사장님은 9등급'은 정말 뜻깊고 재밌었던 작품이다. 첫 주연작인 만큼 아쉬움도 크지만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작품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성현은 3일 종영한 웨이브 드라마 '이사장님은 9등급'에서 발해고등학교 2학년이자 이사장인 나이수 역을 맡았다. 나이수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를 품고 복수하기 위해 아버지가 아끼던 발해고등학교로 향하는 인물이다.

첫 주연을 맡은 문성현은 불량 학생 나이수의 거친 면모부터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까지 적절한 완급 조절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았다. 특히 인물들 간의 갈등과 서로를 알아가며 변화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그동안 문성현은 드라마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슈룹', '재벌집 막내아들', '사랑의 이해', '연인', '눈물의 여왕', '미녀와 순정남'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 현재 SBS '인기가요' MC로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내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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