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회공헌 'LG 희망스크린' 활동 일환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환경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 LG전자가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으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세계 환경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이번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의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우리의 땅.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다. 회사는 기후 변화로 황폐화된 지구촌과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선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영상 속에 담았다. 

옥외전광판이 위치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는 세계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로 불리는 장소로, 하루 유동인구가 36만 명에 달한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도 영국을 대표하는 번화가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 주요 거점 지역 전광판에서 국제기구나 언론·비정부기구(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을 3D로 구현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회사는 눈표범에 이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3종 영상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LG 희망스크린 활동을 적극 펼치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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