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교체 등 친환경 스마트 첨단공항 변신 계획
[미디어펜=서동영 기자]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약 215억 원 규모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희림종합건축사무소의 종합개선사업 설계용역을 통해 재탄생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 출국홀./사진=희림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대한 대규모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에 희림컨소시엄의 공모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신공항 디자인, 리노베이션, 확장공사 등 공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세계 톱클래스의 설계 기술력과 CM(건설사업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라며 "국내 최다 공항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다수의 해외 공항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노후시설의 교체, 기능 개선과 운영시설의 전반적인 개선 및 첨단시설 도입 등 전체시설의 개선을 통해 친환경 공항과 스마트 첨단공항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7년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대대적인 시설개선 공사를 거쳐 2033년경 종합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중에는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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