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사명을 바꾼 LS증권 김원규 대표이사가 3일 "당사 목표인 톱(TOP) 10 증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 사명을 바꾼 LS증권 김원규 대표이사가 3일 "당사 목표인 톱(TOP) 10 증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사진=LS증권


LS증권은 지난 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를 LS네트웍스로 변경 승인한 데 따른 조치다. 이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LS증권의 전신은 1999년 한국 최초의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으로, 2015년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사명을 한 차례 바꿨다. 지난 25년 동안 LS증권은 리테일부터 투자은행(IB), 홀세일,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고, 자본총계를 8709억으로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LS증권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핵심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사업 전략을 업그레이드해 사세 확장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원규 대표는 "올해는 당사의 설립 25주년이자 LS증권의 원년"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 시스템 역량 강화, 신사업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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