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남양유업은 세계 우유의 날(매년 6월 1일)을 맞아 올해로 출시 20주년인 자사 브랜드 맛있는 우유 GT의 누적 판매량이 140억 개(200㎖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맛있는 우유 GT는 2004년 시장에 나온 지 3주 만에 하루 평균 판매량 100만 개를 달성했다. 단기간에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르며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효자 제품이다.

   
▲ 출시 20주년을 맞은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 GT 인포그래픽/표=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목장이나 생산 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우유 비린내와 잡맛을 없애기 위해 특허기술 ‘GT(Great Taste) 공법’을 적용했다. 이미와 이취의 원인인 용존 산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질소를 충진시켰다.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 GT는 세균수 1A등급 인증은 물론, 우유 품질에 대한 글로벌 통용 기준인 미FDA(식품의약국)가 요구하는 120가지가 넘는 과정인 PMO 심사를 통과(천안신공장, 세종공장 기준)했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100㎖ 당 255㎎ 칼슘을 함유한 ‘맛있는 우유 GT 진짜 고칼슘 락토프리’와 무지방 우유 특유의 밍밍한 맛을 잡아 풍미를 한층 높인 ‘맛있는 우유 GT 슈퍼제로 락토프리’ 등 일반 흰 우유에 기능과 맛을 차별화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K-밀크의 대표주자 ‘맛있는 우유 GT’를 20년간 한결같이 사랑해준 소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사 고유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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