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알고리즘 긍정적으로 활용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는 최근 긍정적인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 취지를 가득 담은 짧은 영상 29편을 공개했다.

   
▲ LG전자가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한 유튜브 숏폼 콘텐츠./사진=LG전자 제공


영상에서는 '우리는 1등 챔피언'이라는 가사의 경쾌한 음악에 맞춰 오리 2마리가 풀밭을 힘차게 걸어간다. 영상에 등장한 오리는 14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스타로, 유기 동물을 구조해 좋은 환경에서 기르면서 행복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 유튜버 아네트 칼라코의 오리다.  

MZ세대에게 인기 많은 국내 인플루언서들의 영상도 담겼다. 약 70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팀일루션'의 영상에는 공중돌기, 아크로바틱 등 고난이도 동작을 성공할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실패하고 넘어지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있는 실패, 도전하는 모습'을 전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패션쇼를 하듯 여러 벌의 옷을 갈아입으며 행복해하는 노부부의 모습, 사과를 머리 위에 올린 남성이 진지한 모습으로 리코더를 부는 모습 등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도전, 희망 등을 유쾌하게 담은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 이어진다. 

LG전자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가 주로 활용하는 공간인 소셜 미디어에서도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용자가 시청한 콘텐츠에 기반해 유사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소셜 미디어의 알고리즘 구조를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긍정적인 콘텐츠를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소셜 미디어 등 디지털 환경에서도 진정성 있게 전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한 축으로 젊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브랜드를 알리는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 활동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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