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홍삼이 대표적이다. 인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포닌,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홍삼이 만들어진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제품명 ‘홍삼정’은 지난 100년 간 진화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보통명사로 쓰일 정도로 국가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
|
|
▲ 1세대 정관장 홍삼정/사진=정관장 제공 |
◆1세대 ‘농축액 홍삼정’ 정관장 대표제품
대한민국 최초의 홍삼 제품인 ‘정관장 홍삼정’은 정관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홍삼을 100%농축한 순수한 ‘홍삼 농축액’이다.
‘정관장 홍삼정’은 2007년 1000억 원의 매출액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연 매출 3000억 원으로 급부상했다. 매년 100만 병 이상 판매되고 있는 ‘정관장 홍삼정’은 20초에 1병이 판매되는 것으로 ‘20초 홍삼’이란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대중적 인기가 높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판매 2210만병을 기록한 홍삼정은 대한민국 전체 가구가 집집마다 한 병씩 구매한 꼴인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홍삼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한 ‘정관장 홍삼정’의 시초는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홍삼을 먹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개성지역에 삼정과 산하 홍삼증포소가 설치되었다. 이곳에서 현재 ‘정관장 홍삼정’과 같은 농축액 형태의 홍삼가공제품이 최초로 탄생했다.
‘홍삼 유효성분의 결정체’라고 불리는 ‘정관장 홍삼정’은 다양한 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 했다는 평을 받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
|
|
▲ 2세대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사진=정관장 제공 |
◆2세대 홍삼정 에브리타임…MZ세대 잇템 부상
홍삼을 좀 더 쉽고 편하게 섭취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2012년 10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출시됐다.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인 건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최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홍삼농축액을 정제수에 희석해서 액상으로 만든 후 이를 스틱 형태의 파우치에 포장해 섭취와 휴대가 용이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스틱 1포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홍삼함량을 충족시킬 수 있고, 여가활동이나 출장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출시 50일 만에 1만5000세트가 판매됐다. 해마다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출시 5년만인 2016년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고 2018년 1900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 1조 3000억 원을 돌파한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정관장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6년근 홍삼 중 고급홍삼인 지삼이 함유된 ‘홍삼정 에브리타임 리미티드’과 정관장 6년근 홍삼에 글루콘산아연, 치커리추출물 등의 부원료를 더한 앰플타입 ‘홍삼정 에브리타임샷’도 출시했다.
|
|
|
▲ 3세대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사진=정관장 제공 |
◆3세대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지갑에 쏙’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구강용해필름(ODF, Oral Dissolving Film)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형 제품이다. 특화된 간편성과 휴대성으로 젊은 소비자층에게 인기다.
구강용해필름은 물이 필요 없고, 알약이나 캡슐 등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떠오르는 제형이다. 1일 섭취량 당 열량 0㎉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도 부담 없다.
특히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초경량 개별포장으로 지갑이나 주머니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 쓴 맛을 줄여 홍삼 입문자도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 바쁜 업무 중 간편하고 신속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어 간호사, 학원강사, 영업직군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00년 넘게 사랑받아 온 국민 건강 아이템 ‘정관장 홍삼정’의 변신은 앞으로도 소비자 욕구에 맞춰 계속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