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국수입차통계, BMW 6240대로 1위 기록…벤츠 5947대로 2위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3…3542대로 E시리즈와 5시리즈 제쳐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수입차 시장 판매량 레이스가 지속되는 가운데 BMW가 한 달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BMW는 지난 5월 6240대를 판매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947대로 뒤를 이었고 테슬라는 4165대로 3위를 기록했다.

   
▲ BMW XM 미스틱 얼루어./사진=BMW코리아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420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인 4월 2만1560대보다 12.3%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4% 증가한 수치다. 5월까지 누적대수 10만352대는 전년 동기 10만3933대보다 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240대 △메르세데스-벤츠 5947대, △테슬라 4165대 △볼보 1516대 △렉서스 1319대 △아우디 831대 △미니 722대 △토요타 701대 △폭스바겐 445대 △포르쉐 390대 △포드 385대 △랜드로버 351대 △지프 277대 △링컨 242대 △혼다 235대 △푸조 93대 △쉐보레 82대 △람보르기니 53대 △캐딜락 52대 등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547대(47.7%), 2000~3000cc 미만 5715대(23.6%), 3000~4000cc 미만 672대(2.8%), 4000cc 이상 399대(1.6%), 기타(전기차) 5876대(24.3%)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933대(45.2%), 가솔린 5893대(24.3%), 전기 5876대(24.3%), 디젤 877대(3.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30대(2.6%) 순이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3가 3542대가 판매되면서 1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은 1328대, BMW 520은 988대로 2,3위를 기록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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