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경기째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고, 팀은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도전에 실패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24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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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4회초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김하성이 볼넷을 얻어내 좋은 찬스가 만들어지는가 했으나 후속타가 침묵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1-3으로 뒤진 8회초 2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아쉽게 유격수 뜬공을 쳐 끝내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도 안타수 7개-5개로 에인절스보다 많았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져 2-4로 패하고 말았다. 에인절스전 2연패 포함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32승 32패로 승률이 다시 5할로 내려갔다. 연승을 거둔 에인절스는 23승 38패가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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