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디트로이트'에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설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re)의 핵심 기능을 'SDV를 향한 여정'을 주제에 맞춰 소개했다.
LG전자는 LG 알파웨어를 앞세워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
LG 알파웨어는 자동차에서 △플레이웨어(PlayWare) △메타웨어(MetaWare) △비전웨어(VisionWare) △베이스웨어(BaseWare) △옵스웨어(OpsWare) 등 5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플레이웨어는 차별화된 고화질, 고품질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설루션이다. 콘텐츠별로 최적화한 음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오디오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국내 여러 차량에 LG채널,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제공하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메타웨어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해 운전석 앞 유리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등 화면에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비전웨어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으로 AI 알고리즘과 전자 제어장치,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원활한 주행을 돕는다.
이 밖에 운영체제(OS) 성능 강화를 지원하는 베이스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돕는 옵스웨어 등이 준비됐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알파웨어를 통해 차량에서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을 제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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