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기견 사진작가 염호영이 1123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염호영 작가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프로필 사진, 가족사진을 비롯해 유기견 입양이나 노령견의 영정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펫 포토그래퍼다. 염 작가는 유기견들의 매력을 잘 표현한 사진 한 장이 입양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2017년부터 7년간 1,000여 마리의 유기견 사진을 찍으며 입양 홍보를 돕고 있다. 

그가 처음 유기견을 돕게 된 계기는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기 위해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했을 때라고. 유기견 보호소에 있던 아이들을 찍은 사진을 통해 안락사가 예정됐던 한 유기견이 해외로 입양을 간 것을 본 뒤 '내가 찍은 사진 한 장이 생명을 살렸다'는 생각에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유기견 사진을 찍는 것 외에도 노령견 영정사진 무료 촬영, 유기견 임시 보호 등 다양한 선행으로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염호영 작가는 "사진을 찍으면서 '이 아이는 정말 예쁘다. 당연히 좋은 가족이 생기겠지' 하는 아이도 입양처를 못 찾아 안락사됐다는 소식을 들으면 온몸에 힘이 빠지더라. 방송을 보고 많은 분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기견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유기견 사진작가 염호영이 1123회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염호영 작가의 가슴 따뜻한 만남은 오늘(8일)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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