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원 아바타 JD1이 AI 콘셉트 고충을 토로하며 곧 사람으로 진화할 것을 예고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61회는 '아티스트 윤종신' 편으로 꾸며진다.
JD1은 신곡을 소개하며 "사랑의 감정을 알아버리면서 로봇한테 오류가 난 콘셉트"라고 소개한다. 정동원은 AI 콘셉트에 대해 "AI가 너무 힘들다"라며 "다음 앨범은 제가 동굴에서 나와서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것처럼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고 고충을 드러낸다고. 이에 김준현은 "JD1이 AI라서 밥을 안 먹는데 정동원의 살이 빠지고 있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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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불후의 명곡' |
JD1은 남성미를 폭발 시키는 윤종신의 '본능적으로' 무대를 선보여 '불후의 명곡' 최고의 반전 무대로 손꼽힌다. JD1의 무대를 본 윤종신은 "완벽한 본능맨으로 나타났다"고 극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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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불후의 명곡' |
윤종신은 1990년 데뷔해 '오래전 그날', '환생', '오르막길', '좋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곡을 낳은 명곡 제조기다. 특히 발라드, R&B, 댄스, 시티팝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보적인 음악세계로 김연우, 김범수, 태연, 박정현 등 싱어송라이터들의 롤모델로 손꼽힌다.
2017년 6월 '좋니'로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며 놀라운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또 2010년부터 현재까지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로 신곡을 선보이는 등 타고난 음악적 재능에 더해 꾸준하고 성실한 활동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윤종신' 편에는 독특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역대급 맞대결을 예고한다.
육중완밴드, 정인, 테이, 솔지, 정준일, 폴 블랑코, ATEEZ 종호, JD1, 유다빈밴드, 포르테나 등이 무대에 올라 윤종신의 곡을 재해석한다.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윤종신' 편은 오늘(8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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