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MBC노동조합(제3노조)은 언론개혁시민연대에 대한 폭로 시리즈 중 2번째인 "언개련 사무총장 출신 양문석 민주당 의원은 알 것이다!"라는 성명을 지난 6일 첫번째 성명에 이어 7일 발표했다.

"[방송법 기획 1]언론개혁시민연대…그 한통속 '카르텔'을 파헤친다"에 이어 발표된 이번 성명에서도 방송사 직능단체들에게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주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 일임을 주장했다. 

노조는 "언론개혁시민연대가 배출한 대표적인 좌파성향 언론인이 있다. 바로 이번 22대 총선에 당선된 바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라며 "양의원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4년간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을 맡았으며 같은 기간 미디어오늘 논설위원까지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3법 개정안의 공동발의자에 양문석 민주당 의원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 민주당에서 자기들과 언론관을 같이하는 방송사 직능단체들에게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주어서 공영방송을 영구장악하려는 고의가 엿보이는 것"이라며 "이제 그 '한통속'임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MBC노동조합(제3노조) 성명 전문이다.

MBC노동조합은 지난 성명에서 언론개혁시민연대라는 좌파 언론단체를 ‘운영위원’으로서 주도해온 한국PD연합회, 방송기술인연합회의 실체를 폭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들 방송사 직능단체들에게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주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 일임을 밝힌 바 있다.

언론개혁시민연대가 배출한 대표적인 좌파성향 언론인이 있다. 바로 이번 22대 총선에 당선된 바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