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오산세교 한신더휴'의 정당계약이 10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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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세교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한신공영 |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일대에 조성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 정당계약을 이달 10일~1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진행된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로 분양이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청약에서 20.47대 1(84㎡A타입)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달 30일부터 진행된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에도 많은 당첨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 인기요인으로는 오산시 분양 시장 상승세가 우선으로 꼽힌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오산시 아파트값은 지난 4월 이후 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산시는 주택 공급이 적고 미분양이 없다. 여기에 신도시 개발, 교통망 확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의 호재가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다양한 호재를 갖춘 세교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부실시공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후분양 단지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높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합리적이며, 세교2지구 최초로 중도금 60% 무이자혜택도 제공돼 자금 부담이 낮은 만큼, 정당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 74~99㎡ 총 84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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