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5억 원을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소재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 우미옥 부산시 여성가족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기부와 달리기를 결합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1회 행사부터 조성된 총 66억 원의 기부금 전액은 국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전액 사용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총 10억여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 중 5억 원은 부산시에 전달돼 해당 지역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 재발방지, 사례관리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에 사용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올해 부산에서 진행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의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보호기관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과 주변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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